평소 자유여행만 다니던 제가, 패키지는 어른들만 다니는 거라고 여겼던 제가 참좋은여행의 그리스 투어는 자신있게 강추합니다!
일단 다른 패키지와는 달리 일정이 굉장히 여유로웠습니다. 산토리니에서는 자유시간도 많아 해변의 선베드에서 오후의 한가로움을 즐기며 낮잠도 자보고 마치 동화같은 이아마을과 피라마을에서 인생사진도 수없이 많이 남겼습니다.
또 보통 어른들 위주라 한식을 많이 먹을 줄 알았는데 현지식으로 맛집만 데리고 가주셨어요. 매끼마다 색다른 조합의 현지식을 진짜 맛있게 먹었고 식당마다 조금씩 다른 매력의 하우스와인 곁들여서 여행 분위기도 물씬 즐겼습니다! (너무 맛있는 하우스와인 1병이 단돈 10유로!!)
아침에도 호텔 조식을 천천히 먹고 산책도 다녀올 수 있을 만큼 여유있었고 저녁에도 해가 길어서 더 편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7월8일부터17일까지 9박10일동안 북유럽 4개국 투어를 했습니다. 첫날 얘기치못한 항공사의 항공 변경으로 원래 계획된 프랑크푸르트 경유를 통한 덴마크 입성이 아닌 뮌헨 경유를 통해 아침 일찍 도착하게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스웨덴 말뫼 지역 관광을 하지 못하였지만 박래봉 가이드님의 노력으로 그에 견주는 다른 여행지를 추가로 볼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런일을 겪고나니 속으로 이번여행 과연 재밌게 보낼수 있을까 그런생각이 들더군요.하지만 그럴떄마다 박래봉 가이드님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론 죄송한 마음도 들었던거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교통문제,날씨문제 또는 갑자기 생긴 일정으로 원래 계획된대를 보지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가이드님은 최선을 다해 저희 26명의 여행객들깨 조금이라도 좋은 여행지를 선택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번여행은 저에게 코로나이후 오랜만에 저희 4명의 식구가 함께하는 여행이었는데요, 북유럽의 좋은 경치와 시원한 날씨 그리고 박래봉 가이드님의 노력이 저희가족의 이번여행을 잘 마칠수 있게해주신거같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박래봉 가이드님이랑 다른나라를 여행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가이드님의 건승을 빕니다~~
이동할때 이용한 버스도 너무 좋았어요. 좌석도 편하고 발받침도 있어서 두어시간 타고 이동해도 힘들지 않았고 가이드님들이 그리스 종교, 역사, 문화 얘기까지 깨알같이 들려주셔서 재밌었습니다. 버스 오래 타면 차멀미가 있을법도 한데 너무 웃어서 멀미도 다 잊을 정도..
사진도 가이드님들이 기가막힌 포토존만 찾아서 너무 잘 찍어주셔서 독사진은 물론이고 엄마랑 같이 찍은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었어요
돌아올때 현지에서 PCR검사를 받아야했는데 가이드님과 인솔자님 두분 모두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모습을 보니 얼마나 진지하고 세심하게 일행들을 챙기고 계신지 느껴져 더 감동이었습니다. 항상 건강과 안전을 당부해주셔서 전원이 그 어떤 사고나 돌발 상황 겪지 않고 무사 입국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에 유럽이 완전히 정상화 되지 않은 부분도 있고 항공료도 너무 올라서 자유여행을 떠나기는 쉽지 않을거예요. 저도 이 패키지가 아니었으면 이번 여름도 집에서만 보냈을텐데 덕분에 정말 즐거운 휴가를 즐기고 왔습니다.
평소 자유여행을 선호하던 분들도, 일행과 시간 맞추기 어려워 혼자 떠나셔야 하는 분도, 가족여행이나 친구, 연인과의 여행을 떠나고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왜 패키지는 ㅇㅇㅇ할 수 없을까? 궁금했던 부분들을 모두 다 해소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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